이차돈이라는 인명과 관련된 고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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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삼국유사』는 고려 말 일연이 찬술한 역사서이다. 지금으로부터 700여 년 전에 찬술된 역사책인 연고로 오랜 시간 동안 여러 시대를 거쳐 오면서 새롭게 판각되기도 하였고, 또 인출된 책의 글자가 닳고 헤지는 경우가 있어서 지금 우리가 볼 수 있는 책은 정확한 문장의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는 부분도 많이 생겼다. 더군다나 먼저 인출된 저본을 기초로 새롭게 판각을 하게 되면 더더욱 원래의 자획과 글꼴에 차이가 생겨 본래 문장의 모습을 찾을 수 없는 경우도 있다. 그나마 여러 판본이 남아있어 그것들을 서로 대조하기도 하고, 후대의 사서 중에 『삼국유사』를 인용하였거나 같은 시기의 사건을 기록한 사서와 비교를 하여 부족한 부분을 이해하려고 하여도 한계에 부딪히곤 한다. 그래서 본고의 취지는 그러한 문장 몇 개를 논리적인 추론을 통하여 원래의 모습이 어떠하였는지 알아보려고 하는 것이다.
먼저 『삼국유사』는 5권 2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와는 별도로 9개의 편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3번째 편목이 「흥법」으로 그 내용은 삼국에서의 불교의 전래와 공인되는 과정 그리고 발전 등을 기록한 것이다. 그 「흥법」의 마지막 기록이 「동경흥륜사금당십성」인데, 이곳에 ‘胃犬髑’이라는 인명이 기록되어 있다. 이 ‘胃犬髑’이라는 표현은 『삼국사기』에는 기록이 나타나지 않는다. 자료가 부족하지만 『삼국유사』의 문장을 서로 비교 검토하면서 ‘胃犬髑’의 의미가 무엇인지 밝히고자 한다.
두 번째로 『삼국유사』 「왕력」편 지증왕의 기록을 보면 왕의 가계를 설명하는 부분에 ‘儉攬代’ 정도로 읽혀지는 부분이 있다. 이금까지 이 문장이 의미하는 바를 찾아낸 연구자는 아무도 없었다. 본고에서 필자는 논리적인 추론을 통하여 ‘儉攬代’의 본래 의미를 밝히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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