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좀 지났군요. 먹고 살려니까 많이 바쁘네요.^^ 그리고 최근 게시판 분위기도 좀^^ 뭐랄까,..... 어제는 모처럼 시간을 내어 아내랑 영화를 한편 보았습니다. “쌍화점” 뭐, 남자들의 진한 사랑이야기라고 해야 할지,...그리고 둘이서 오붓하게 소주도 한잔 하고 왔습니다. 하여튼 ㅋ 답변이 좀 늦었습니다.
브리야트 (2009-01-05 19:39:46)
대방계는 불과 새로운 영지로 획득한지 10여년 된 고구려의 영지이니...그곳에서 군사작전을 추진한 세력은 실질적으로 백제로 봐야 하고 이역시 10년조 기사에서 분명이 백제와 화통한...이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이지역에 왜가 나타나 침략하는것은 불과 10년전 백제가 상실한 영역을 되찾으려는 시도로 보아야 할것입니다....
6년10년의 고구려공세에 14년에 절치부심하던 백제가 반격에 나선것으로 해석하면 자연스러운 해석이죠....14년조의 대방계는 고구려의 오래된 영지로 보는 뉘앙스는 좀 그렇구요.. 왕당...광개토왕 직속군이 대방계에 보내어 왜군을 대파한다는 부분역시....왕이 친정하였다는 부분은 없는데...비문설립목적이 광개토왕을 찬양하는 것이니....지방군이 초전에 방어를 하였을것이고 응원군으로 온 중앙군인 광개토왕의 직속군의 업적을 찬양하는것은 당연한 일이죠...왜가 대단해서가 아니죠....
브리야트 (2009-01-05 22:40:43)
위 댓글중에 비문14년의 대방계 방어에 나선 왕당...이라는 광개토왕의 직속군은...구귀족의 영지가 아니라...새로이 편입된 영역이라면....당연이 왕의 직할영지이거나 왕의 친위세력의 영지가 될 가능성이 더 높으니...왕당이 나서는 것은 당연해 보이는 군요
/////////////// livemiri 님의 글 中 “14년조의 대방계는 고구려의 오래된 영지로 보는 뉘앙스는 좀 그렇구요..”
‘대방계’에 대하여 제가 언급한 글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마 그 들은 예전 자신의 선조들이 대방군 기리영을 공격한 순간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고구려가 위의 대방군을 멸망(?)시키기 이전의 삼국지 위지 동이전의 기록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한 것입니다. 저는 광개토왕비에 보이는 대방계를 공격하는 주체(임나가라, 비문에는 倭)를 삼국지 위지 동이전의 기록에 보이는 대방군을 공격하는 변한(가야)의 후예들로 보기 때문입니다. ///miri
브리야트 (2009-01-05 19:53:15)
저는 후한서에서 전하는 광무제시기의 사신을 보낸기록이 가장 앞선시기로 알고 있어 질의 한것입니다.....혹 다른것이 잇나해서요....산해경을 찾아봐야 겠군요....
/////////////// livemiri 먼저 답변을 드린 것 같군요. ///miri
그리고 필명을 제마음대로 편집한것은 양해구합니다..편의상하였는데 상한마음이라면 사과드리고 정식으로 호칭하겠습니다...
/////////////// livemiri 그러한 것으로 마음이 상하지는 않습니다. ㅎ^ 예전 토론 중에 저의 필명을 마음대로 부른 경우가 더러 있었습니다. 그 때도 저는 저의 필명을 바로 불러달라고 정중히 이야기를 하였는데, 님에게도 동일한 잣대로 이야기 드린 것인데,... 사과까지 하시니 제가 좀 쑥스럽네요. 그렇지만, 저는 다른 분들이 저를 호칭할 때 저의 필명을 정확히 불러주기를 바랍니다. ///miri
브리야트 (2009-01-05 20:34:41)
후한서에 한무제이래로 30여국의 왜와 한이 교류하였다는 기록도 나오고 있으나..이걸로 기원전은 무리인것 같군요.....이것은 이후의 저의 글로 말씀드려볼 생각입니다...
/////////////// livemiri 저는 토론을 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숨긴다는 것은 힘이 든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남들의 글을 읽다보면, 그 글 속에는 감정이 베여있고, 또, 사람마다 다 사고하고 느끼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그러한 것을 생각하고 맞추어 글을 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브리야트님의 글을 고맙게 읽은 독자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님의 글을 자주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이 사이트에서 님을 포함하여 토론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좀 있었지만, 그 당사자들이 서로 사과할 것은 사과하고, 반성할 것은 반성하여 멋진 토론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저의 소박한 바람입니다. 그 이유는 제가 이 사이트를 예전(昔)부터 아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mi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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