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신라의 불교는 법흥왕 14년(서기 527년)에 이차돈의 순교를 계기로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 된다. 이차돈과 관련된 기록은 삼국사기 신라본기와 삼국유사 흥법 ‘원종흥법 猒髑멸신’에 자세히 기록되어있다. 본고는 신라 불교의 발전과 진흥 등에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자 하는 것이 아니고, 猒髑이라 불리는 인명에 대한 세주 기록에 대한 분석과 그의 가계에 대하여 간략하게 고찰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를 통하여 역사서의 집필자들에 의한 姓氏에 대한 주관적인 가필에 대해서도 좀 더 알아보고자 한다.
異次頓[猒髑]의 의미와 그의 가계에 대한 간략한 고찰 ver 0.4.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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曽祖 乞解大王은 서기 310년부터 356년까지 재위한 訖解이사금으로 比定된다. 그리고 ‘김용행撰 아도비’에 따르면 猒髑이 순교한 해는 법흥왕 14년 즉 서기 527년으로 이때 나이가 26세라고 하였다. 그러면 猒髑은 서기 502년에 태어난 것이 된다. 흘해이사금이 薨한 후에 猒髑이 태어나기까지 146년이라는 시간이 경과한 것이다. 조손 사이에 1대를 대략 30년으로 추산하더라도 이 시간 간격은 5~6代 정도의 간격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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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 356 = 146
앞 전 글에서 잘못한 계산을 수정하여 바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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