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산강은 형산과 제산과의 사이로 흘러 영일만으로 들어간다. 경주에서 포항으로 가노라면 유강터널을 지나가야하는데 그 터널을 지나기 전에 형산강을 가로질러 국당으로 건너가는 다리가 있다. 이 다리는 이름이 국당교인데 이것을 건너서 구불구불 산길을 타고 형산 꼭대기에 이르면 선종 계열(한국불교 태고종)의 절이 나타나는데 바로 왕룡사원이라는 절이다. 그 절의 王將君龍王殿에는 문무인상이 모셔져 있다.

이 문무인상은 회나무로 만들어 졌는데, 문인 모습의 상과 무인 모습의 상으로 약 200여 년 전인 조선시대 후기의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경북 포항의 신광면에 있는 법광사(法廣寺 또는, 法光寺)는 신라 진평왕 때 왕명으로 창건된 고찰로써 525칸의 건물을 가진 거찰이었다고 한다. 진평왕의 명으로 국사 원효대사와 의상법사가 진평왕의 조부인 법흥왕의 법명을 따서 법광사라 명명했다고 한다. 창건 당시의 사찰건물들은 임진왜란 때 모두 소실되었고 중건되었으나, 또 다시 철종말년 촌부의 방화로 전소되었다고 전해진다. 현재의 법광사는 1952년에 새로이 건립된 것이다.

이 절을 들어서면 김시습이 방문객을 다정하게 안내해준다. 여러분도 김시습의 안내를 한번 받아보시지여,..






그리고 또, 법광사 가는 길에 신광면사무소에 들르면 영일냉수리 신라고비가 조촐하지만 당차게 방문객을 맞아준다.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

Posted by livemi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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