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에는 파전 또한 甲이제,...
livemiri 조회 0 추천 0 2011.06.27. 01:34
어제 이 시간에는 그렇게 바람이 불고 비가 오더만 오늘은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이 조용하기만 하다. 그 조용함 속에 저 멀리 miri와 아들이 자는 소리가 사뿐사뿐 들리는 것 같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나는 이 늦은 새벽 시간이 참 좋다.
비 오는 날에는 칼국수가 좋지만, 그에 버금가는 것으로 파전도 있다. 사실 파전이라고 불려지는 놈을 보면 그 속에는 다양한 야채가 들어가 있다. 정구지(부추)나 쪽파만으로 부친 것을 위시하여 주위에 있는 양파, 고추, 깻닢, 그리고 해물 등의 일부나 전부를 푸짐하게 넣어서 지글지글 부치면,. 꼴까닥,ㅋ 그 맛이 일품이다. 특히 강력분 밀가루에 계란을 풀어 노릇노릇 구우면 그 맛은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를 지경이다.
오늘 miri가 아들 종원이의****** 준비를 시키면서 파전까지 부쳤다.
어제는 칼국수 오늘은 파전,... 민턴쳐서 뺀 살이 다시 오르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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