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建康實錄》,(唐)許嵩,20卷。

東夷

髙麗國與魏虜接界 太祖建元元年 進封號 以髙麗王璉爲驃騎大將軍 樂浪公 如故 三年 使貢方物 璉年百餘歲乃卒 隆昌元年 髙雲立爲髙麗王 樂浪公 征東大將軍 其官位有長史司馬叅軍之屬 拜則申一脚 坐則跪 行則走 以爲恭敬 國有銀山 採爲貨 并人參貂皮 重中國綵纈 丈夫衣之 亦重虎皮

百濟弁辰之國 起晉世受蕃爵 自置百濟郡 在髙麗東北 齊建元二年 其王弁都使貢方物 永明二年魏虜征之大破百濟王弁都

新羅國三韓種也

倭國在帶方東南大海中島上 漢末以女人立爲王

한국어 번역///////

東夷

髙麗國은 魏虜와 더불어 경계를 접한다. 太祖 建元元年에 封號를 내려 髙麗王 璉을 驃騎大將軍 樂浪公으로 삼아 예전과 같이 했다. 3년에 사신을 파견하여 方物을 바쳤다. 璉은 나이 100여세에 卒했다. 隆昌元年에 髙雲이 서니, 髙麗王 樂浪公 征東大將軍으로 삼았다. 그 관위는 長史, 司馬, 參軍에 속하는 것이 있다. 절을 할 때에는 다리 하나를 펴고, 앉을 때에는 무릎을 꿇고, 행동할 때에는 뛰는(빨리 움직이는) 것을 공경하는 것으로 여긴다. 나라에는 銀山이 있어서 채굴하여 인삼과 貂皮와 함께 재물로 삼는다. 중국의 채색한 비단을 重히 여겨서 丈夫들은 이것으로 옷을 만든다. 또한 虎皮를 重히 여긴다.

백제는 변진의 나라였는데, 진나라 때 흥기하여 번작을 받았으며, 스스로 백제군을 설치하였고, 髙麗의 동북쪽에 있다. 제나라 建元2년(서기480년) 그 왕 弁都는 사신을 보내 方物을 바쳤다. 永明2년(서기484년) 魏虜가 그 나라를 정벌하여 百濟王 弁都를 크게 깨트렸다.

신라국은 삼한의 종족이다.

왜국은 대방 동남쪽 큰 바다 가운데 섬에 있는데, 漢末에 여인을 세워 왕으로 하였다.

Posted by livemi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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