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24 23:54:32, Hit : 17, Vote : 1)
DMZ - De Militarized Zone 비무장지대
NLL - Northern Limit Line, 북방한계선
‘Zone’과 ‘Line’이라는 영어 단어는 중고등학교 영어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무슨 의미인지 충분히 알 수 있는 단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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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살한 전직 대통령인 노무현의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전문을 전격 공개되었다고 하였기에 대충 뉴스를 검색해 보면서 나는 엄청난 분노가 쏟아 오르는 것을 애써 참았다.
국가를 구성하는 근본이 무엇인가? 국토와 국민과 주권이 아닌가!!
명백한 우리의 국토를 포기하려고 한 것이 一國의 대통령이 가져야 했던 자세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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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돌이 선우에 올랐을 당시 동호가 세력이 강하였는데, 묵돌이 아비를 죽이고 스스로 왕이 되었다는 것을 듣자 묵돌에게 사자를 보내 말하기를 두만[묵돌의 아버지]이 가지고 있던 천리마를 얻고 싶다고 청하였다. 이에 묵돌이 신하들의 의견을 묻자, 신하들은 모두 이렇게 말하였다. “천리마는 흉노의 보배입니다. 그들에게 주지 마십시오.” 그러나 묵돌은 이렇게 말하였다. “서로 나라를 이웃하고 있으면서 어떻게 말 한 마리를 아낄 수 있겠는가?” 그리하여 결국 천리마를 동호에 보내주었다.
얼마 뒤에는 묵돌이 자기들을 무서워하고 있는 줄로 안 동호가 다시 사자를 보내 선우의 연지[閼氏 선우의 부인과 첩] 중에 한 사람을 얻고 싶다고 청하였다. 묵돌이 또 좌우에 물었다. 좌우는 모두 성을 내며 말하였다. “동호는 무례합니다. 그러기에 연지를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출병해서 그들을 공격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때도 묵돌은 이렇게 말하였다. “남과 나라를 이웃하고 있으면서 어떻게 여자 하나를 아낄 수 있겠는가?” 그리고 드디어 사랑하는 연지 한 사람을 골라 동호에게 보내주었다.
이로써 동호는 더욱 교만해져서 서쪽으로 침략해왔다. 당시 동호와 흉노 사이에는 천여 리에 걸쳐 아무도 살고 있지 않는 황무지가 버려져 있었다. 쌍방은 각각 자기들의 변경의 지형에 따라서 수비 초소를 세워놓고 있었다. 동호는 사자를 보내 묵돌에게 이렇게 전하였다. “흉노와 우리가 경계하고 있는 수비초소 이외의 황무지는 흉노로서는 어차피 무용지물이니까 우리가 차지하였으면 좋겠소.” 묵돌이 이 문제를 대신들에게 묻자 몇 사람이 이렇게 말하였다. “이건 버려진 황무지 땅입니다. 주어도 좋고 안 주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자 묵돌은 크게 성을 내며 말하였다. “땅은 나라의 근본이다. 어떻게 그들에게 줄 수 있다는 말이냐?” 그리고는 주어도 좋다고 한 자들을 모조리 참수한 다음 곧 말에 오르며 전국에 명을 내렸다. “이번 출전에서 후퇴하는 자는 즉시 죽이겠다.” 동호는 처음에 묵돌을 업신여겨 흉노에 대한 방비를 거의 하지 않았다. 묵돌이 군사를 이끌고 습격하여 순식간에 동호를 대파하였고 그 왕을 죽였으며 백성을 사로잡고 가축을 빼앗았다. 그리고 묵돌은 돌아오자 이번에는 월지를 쳐서 패주시켰고, 남쪽으로 누번왕, 백양하남왕 등의 영지를 병합하였다. 또 연과 대를 공격하여 일찍이 진나라의 몽염에게 빼앗겼던 흉노 땅을 모조리 되찾았다. (<사기열전 중>(정범진 외 옮김, 까치 펴냄) 803-804쪽)
위 사기열전 출처 : http://orunkim.tistory.com/1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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