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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 梁職貢圖에 있는 요서 진평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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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직공도 百濟舊來夷馬韓之屬 晉末駒驪旣略有遼東樂浪 亦有遼西晉平縣 다시 보니 의미가 들어 오는군요. 百濟舊來夷馬韓之屬 = 백제는 옛 來夷, 마한의 속국이였다. 문장 구조를 파악하니, 百濟舊來夷馬韓之屬 (晉末駒驪旣略有遼東樂浪) 亦有遼西晉平縣 중간에 고구려의 요동,낙랑 문장은 삽입된 문장이군요. 전체주어는 百濟이며, 3번째 문장의 주어이기도 합니다. 첫번째 문장에서 舊라는 글자를 쓴 것은 백제의 초기시절에는 마한의 속국이였다는 의미입니다. 당연히 백제 초창기에는 마한의 속국이였던 것은 명백한 사실이죠. "백제는 초기에는 마한의 속국이였으나, 그러나, 晉나라 말경에, 고구려가 요동의 낙랑을 약유하자, 백제도 역시 요서 진평현을 약유하였다" 앞,뒤로 문장이 역접관계로서 의미가 퍼펙트하게 들어옵니다. 그러니 문맥이 맞아 들어가죠. "백제는 초기에 마한의 속국으로서 보잘 것 없는 나라였으나, 300년대에 고구려가 강성해져서 요동 낙랑군을 약유하자, 백제도 덩달아 요서 진평현을 약유하였다" 晉나라 말이란 西晉을 의미하겠죠. 西晉= 265년~ 316년 東晉= 317년∼419년 東晉은 양자강이남땅을 주무대로 했다니까.. 고구려,백제와는 관련이 적을테고, 위 문장에서 말하는 晉末= 西晉밖에 없는거죠. 미천왕 313년에 낙랑군을 점령하였고, 백제가 요서 진평현을 약유한 시기는 위의 문장으로는 313년이후라는 것만 알 수 있고, 그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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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晉에서 東晉으로 중국이 정권이 교체되는 약화된 틈을 타고 미천왕이 낙랑군을 흡수를 했으니.. 옆에서 지켜 보고 있던 백제가 가만히 있었을 리가 없죠. 백제 比流王(비류왕) 304년 ~ 344년. 비류왕이 어떻게 왕위에 올랐는지는.. 을불대왕전 뒷부분에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304년에 등극한 연도는 의심하지 않아도 됩니다. 313년이후 10년안에 백제도 움직였다고 봤을 때, 요서를 점유한 백제왕은 '比流王(비류왕)'일 것입니다. 재위기간도 41년으로 무척이나 길잖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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百濟亦據有遼西、晉平二郡地矣,([梁書] 卷54 列傳48 諸夷 東夷 百濟) 梁書에 앞서 亦據有라는 문장 패턴이 나왔기 때문에.. 양직공도 문장의 생략된 부분은 이렇게 되지요. 百濟舊來夷馬韓之屬 晉末駒驪旣略有遼東樂浪 亦有遼西晉平縣 百濟舊來夷馬韓之屬 晉末駒驪旣略有遼東樂浪 (百濟)亦(略)有遼西晉平縣 駒驪旣略有 百濟亦略有 亦 字가 들어간 한문은 이렇게 하나의 패턴으로 되어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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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님 曰 西晉에서 東晉으로 중국이 정권이 교체되는 약화된 틈을 타고 미천왕이 낙랑군을 흡수를 했으니.. 옆에서 지켜 보고 있던 백제가 가만히 있었을 리가 없죠. [중간생략] 313년이후 10년안에 백제도 움직였다고 봤을 때, 요서를 점유한 백제왕은 '比流王(비류왕)'일 것입니다. 재위기간도 41년으로 무척이나 길잖아요. livemiri 曰 저의 글은 “백제가 요서를 略有했다. 또는 略有하지 않았다.”는 것을 주장하고자 함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글의 본문에서 직접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잘 읽어 보면 “양직공도의 기록이 정확하게 무슨 의미인지?”를 알고자 함이었습니다. 고구려가 낙랑(313)과 대방(314)을 한반도에서 축출한 후, 그 유민들은 요동 지역으로 이동헤 갑니다. [진서 지리지]에 보이는 낙랑과 대방이 바로 이 때 옮겨간 것이지요. 이 지역을 “고구려와 백제가 약유했다.”는 것이 양직공도에 기록된 내용이라는 것이 저의 판단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연구자들 사이에 “백제는 요서를 略有하지 않았다.”는 것이 다수설입니다. 질문// 님은 요서를 점유한 백제왕은 '比流王(비류왕)'일 것이라는 추측을 하였는데, 그 근거를 부탁드립니다. 라디오님 曰 百濟亦據有遼西、晉平二郡地矣,([梁書] 卷54 列傳48 諸夷 東夷 百濟) 梁書에 앞서 亦據有라는 문장 패턴이 나왔기 때문에.. 양직공도 문장의 생략된 부분은 이렇게 되지요. 百濟舊來夷馬韓之屬 晉末駒驪旣略有遼東樂浪 亦有遼西晉平縣 百濟舊來夷馬韓之屬 晉末駒驪旣略有遼東樂浪 (百濟)亦(略)有遼西晉平縣 駒驪旣略有 百濟亦略有 亦 字가 들어간 한문은 이렇게 하나의 패턴으로 되어 있습니다. livemiri 曰 문장에서 亦의 위치가 어디에 있던 글의 의미를 이해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님의 지적에 감사드립니다. /////////////// livemiri 라디오님이 (2009-03-03 15:15:27)에 쓰신 글 西晉에서 東晉으로 중국이 정권이 교체되는 약화된 틈을 타고 미천왕이 낙랑군을 흡수를 했으니.. 옆에서 지켜 보고 있던 백제가 가만히 있었을 리가 없죠. 백제 比流王(비류왕) 304년 ~ 344년. 비류왕이 어떻게 왕위에 올랐는지는.. 을불대왕전 뒷부분에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304년에 등극한 연도는 의심하지 않아도 됩니다. 313년이후 10년안에 백제도 움직였다고 봤을 때, 요서를 점유한 백제왕은 '比流王(비류왕)'일 것입니다. 재위기간도 41년으로 무척이나 길잖아요. 라디오님이 (2009-03-04 01:02:09)에 쓰신 글 百濟亦據有遼西、晉平二郡地矣,([梁書] 卷54 列傳48 諸夷 東夷 百濟) 梁書에 앞서 亦據有라는 문장 패턴이 나왔기 때문에.. 양직공도 문장의 생략된 부분은 이렇게 되지요. 百濟舊來夷馬韓之屬 晉末駒驪旣略有遼東樂浪 亦有遼西晉平縣 百濟舊來夷馬韓之屬 晉末駒驪旣略有遼東樂浪 (百濟)亦(略)有遼西晉平縣 駒驪旣略有 百濟亦略有 亦 字가 들어간 한문은 이렇게 하나의 패턴으로 되어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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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사서가 발견되지 않는 이상, 근거는 없고 추측일 뿐이죠. 양직공도의 문장의 문맥으로 고구려 요동약유 이후에 얼마지 않아 백제도 움직였다는 걸 의미하죠. (百濟)亦(略)有遼西晉平縣 이것은 따질 꺼리도 못 되죠. 자신의 고집이 쎄서 남의 말을 받아 들이지 못하는 것일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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