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세기 관련
唐續高僧傳과 古本殊異傳
livemiri
2009. 4. 15. 21:40
唐續高僧傳과 古本殊異傳
[박창화發 화랑세기]의 1세 위화랑조에는 김대문의 家系가 기록되어 있다. 필요한 부분을 추려보면 아래와 같이 요약될 수 있다. “剡臣公과 璧我夫人 사이에 魏花郞이 태어나며, 魏花郞과 俊室夫人 사이에 二花郞이 태어난다.” 계속하여 [박창화發 화랑세기]에서 김대문이 증조를 언급한 부분을 보면 “(이화랑은) 태후의 딸 숙명궁주淑明宮主가 좋아하여 도망가 아들을 낳았으니, 바로 원광조사圓光祖師로 우리 동방의 대성인이다. 원광의 동생 보리菩利 사문沙門은 곧 나의 증조이다.” [『화랑세기』 이종욱 역주해 p51] 라고 되어 있다. 그리고, 4세 이화랑조에는, 원광의 아우 菩利는 정숙태자의 딸 萬龍을 아내로 맞아 禮元각간을 낳는데, 김대문은 禮元을 자신의 할아버지라고 밝히고 있다. 위의 내용을 간단하게 한 줄로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剡臣公 - 魏花郞 - 二花郞 - 菩利 - 禮元 - (오기) - 김대문 ( 圓光과 菩利는 형제, 圓光은 김대문의 종증조부) 이러한 가계도에서 김대문의 성이 金氏이다 보니, 김대문의 종증조부가 되는 圓光 또한 김씨라는 것을 자연스런 추측할 수 있다. 그래서, 이종욱은 그의 [화랑세기 역주해]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다. “원광에 대한 이설들이 있다. 『삼국유사』4, 의해 5에는『당속고승전』의 기록에 원광의 속성이 박씨라고 하였다. 『속고승전』 13에도 원광의 속성이 박이라 하였다. 『해동고승전』2에는 설씨 혹은 박씨이다. 그런데 「화랑세기」의 저자 김대문은 원광이 증조인 보리(菩利) 사문(沙門)의 형이라고 한다. 따라서 『화랑세기』를 통하여 원광의 성이 김씨였음을 알 수 있다.” [『화랑세기』 이종욱 역주해 p51 각주17] 과연 그럴까? 이종욱이 지적한 『삼국유사』를 찾아보자. 『삼국유사』에는 圓光의 俗性에 대하여 唐續高僧傳 제13권을 인용한 기록에는 朴氏라 했고, 또 古本殊異傳을 인용한 기록에는 薛氏이며 王京人이라고 되어 있다. 다음에 계속,.... ver 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