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쓰는 우리 상고사
部 표기의 일관성에 대하여,...
livemiri
2009. 9. 2. 00:41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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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 얼마전 발견된 浦項 中城里新羅碑 보고서가 발간되었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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部 표기의 일관성에 대하여,... 시간이 많지 않아 포항 중성리신라비문에 있는 것과 보고서에 있는 한 구절을 간단히 분석해 볼려고 합니다. 비문의 기록 ///// 喙部03)習智阿干支04)沙喙05)斯德智06)阿干支」 敎07)沙喙尒抽智奈麻08)喙部夲09)智奈麻 ///// 보고서는 “喙部의 習智 阿干支와 沙喙의 斯德智 阿干支가 沙喙의 尒抽智 奈麻, 喙部의 本智 奈麻에게 敎(지시 또는 명령) 하였다.” 로 번역해 놓았습니다. p20을 보면 다음과 같은 글이 있습니다. ///이 포항 중성리비에서의 나타나는 고유명사들의 표기 방식을 자세히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은 규칙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즉, 대부분의 고유명사들이 「部名(혹은出身地名) + 人名 + 官等名」의 순서를 가지고 표기되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첫부분의 ‘喙部習智阿干支沙喙斯德智阿干支’의 경우, ① 喙部(부명) + 習智(인명) + 阿干支(관등명)와 ② 沙喙(부명) + 斯德智(인명) + 阿干支(관등명)로 두 사람의 출신부(지역)와 사람 이름, 그리고 그의 관등명을 결합한 형태이다./// 보고서의 기록을 간단히 도식화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喙部+習智+阿干支 沙喙+斯德智+阿干支」 敎 沙喙+尒抽智+奈麻 喙部+夲智+奈麻 저의 생각은 좀 다릅니다. 먼저 인명표기에서 [부명+인명+관등명]으로 되어 있는 부분의 구분방법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구분되어야 부명을 표기하는데 일관성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喙+部習智+阿干支 沙喙+斯德智+阿干支」 敎 沙喙+尒抽智+奈麻 喙+部夲智+奈麻 이렇게 구분이 되어야 喙部와 沙喙部에서 다 같이 部를 생략해서 喙와 沙喙로 표기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은 시간이 없어 이것 하나만,....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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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있는 저의 글의 요지는 喙部習智阿干支와 喙部夲智奈麻는 “喙(부)의 部習智 阿干支 그리고, 喙(부)의 部夲智 奈麻로 파악하여, 部를 포함한 部習智(3자)와 部夲智(3자)가 인명으로 파악된다. 그래서, 비문은 처음부터 部가 생략된 형태로 喙(부)와 沙喙(부)가 기록되어 있다.”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