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쓰는 우리 상고사
□□□/ 답변 및 질문
livemiri
2010. 8. 22. 10:50
님이 나의 글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군요.
539□□□ 질문4. 성한왕이 대가야 이진아시인가요? 538□□□ 질문3. 정말 일본서기의 '貴國’이 한반도의 나라라 믿는가? 537□□□ 질문2. 삼국사기의 綏靖, 安寧, 懿德의 행적 제시할 수 있는지요? 536□□□ 질문1. 가락국 居登王기록이 거짓인 이유는 무엇인가?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라고 했어요. 일본서기나 가락국기 기록에서 얽히고설킨 실타래의 매듭을 풀려면 실마리가 있어야 해요. 그래서 예전 내가 그 실타래를 풀기 위한 질문을 했었는데, 님이 하나도 제대로 답변을 하지 않았더라구요. 혹시 내 글을 읽지 못한 것이 아닌가 하여 앞서 질문한 것을 다시 옮깁니다.
님이 최근에 질문한 많은 부분은 바로 중애,신공섭정,응신기의 기년복원에 거의 대부분의 답이 있습니다. 일본서기와 가락국기의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년이 제대로 복원되야하는데, 그 것이 제대로 복원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그 어떠한 추론도 무의미하기 때문이죠. 님은 내가 이러이러한 주장을 하는 문헌근거를 보여달라고 하는데, 문헌근거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얽히고설킨 기록의 합리적인 판단과 해석이 진실을 말해 줄 수 있어요. 나의 주장은 이곳에서 최근 2년여 정도의 기간에 작성한 글 속에 다 있으니 차차 예전에 언급하지 않은 내용은 좀 더 보충하여 나의 주장을 하기로 하죠.
하여튼,.. 다음 예전에 했던 질문에 먼저 답변을 줄 수 있지요?
추가질문 4//// 그럼 일본서기의 신공기를 반으로 나누었을 때, “전반부는 비미호의 기록이고, 후반부는 다른 사람(혹시 응신의 어머니로 생각하는지?)의 기록이다.”라고 이해를 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후반부는 왜 신공에게 붙였을가여? 응신에게 붙일 수도 있었는데,... 아니면 새로운 왕을 하나 만들 수도 있었을 텐데,... 너무 표나잖아요.
추가질문 5//// 그럼 일본서기에는 공백이 생기는데, 비미호가 죽고 난 후, 다른 사람(응신의 엄마??)이 왕을 할 동안까지 120년의 공백이 생기는데, 그 당시에도 일본열도에는 왕을 한 사람이 있었겠죠. 그런데 일본서기는 왜 이 당시의 왕들을 기록하지 않았을까요? 뭐!! 이러저러한 연유로 기록이 사라져서 연대기를 만들 수 없었을까요?
추가질문 6//// 님처럼 120년의 공백을 두게 되면, 예를 들어 武內宿禰와 같은 사람은 완전히 神입니다. 적어도 200년 이상을 살아있으면서 엄청난 외교활동을 합니다. 이것은 어떻게 설명할건가요?
/////////// 자!! 이번에 내친김에 좀 더 질문을 하죠?
추가질문 7//// 일본서기를 보면 1대 신무천황과 15대 응신천황이 있어요. 이 둘을 동일인물로 파악합니까? 다른 인물로 파악합니까?
추가질문 7-1//// 만약 동일인물로 파악한다면 그 근거는 무엇이죠?
추가질문 7-1//// 만약 다른 인물로 파악한다면 그 근거는 무엇이죠?
왜 이 질문을 하냐면 가락국기에 보이는 거등왕의 계보와도 연결이 되고, 일본서기에 기록되어 있는 2대천황인 綏靖의 아비를 찾는 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이죠.
추가질문 8//// 신공섭정,응신기나 계체,흠명기에는 가야의 여러 소국들이 기록되어 있어요. 그런데 삼국사기 신라본기를 보면 일관되게 伽倻라고 기록하고 있어요. 나는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있는 伽倻를 신라, 고구려, 백제 등과 동일한 고대국가로 보고 있다는 거예요. 님은 이 伽倻를 여러 소국이 버글버글하는 연맹체(? 표현이 좀 이상하네요)로 본단 말인가요?
예전에 답변한 적이 있는데 나는 신라본기에 보이는 伽倻를 伽倻의 영역=‘나해 이사금기의 포상팔국+가라+알파’라고 주장했어요. 그리고 그 전쟁에서 패배한 伽倻가 왕자를 신라에 인질로 바치고 멸망하게 되요. 바로 이 ‘왕자를 바치는 나라’(伽倻)가 삼국지 위지 동이전 한전에 기록되어 있는 변한(優由國)이에요. 밑에 내가 번역과 해설을 해놓은 것이 있어요. 님은 이 포상팔국이 소국들이 버글버글하는 즉 신라와 대등하게 쌈박질을 하는 8개의 독립된 왕국로 파악하는지요?
추가질문 9//// 통설에 따르면 신라는 겨우 내물왕대가 되어 경주주변을 장악하여 고대국가로 발전하였다니, 또는 일부의 연구자들에 의하여, 6세기에도 신라에는 왕들이 버글버글하다는 주장이 있어요. 그런데 내가 보기에는 전부 헛다리를 집은 주장같아요. 나는 3세기 포상팔국전투에서 신라가 승리함으로써 伽倻는 역사에서 사라졌다고 주장했어요. 님은 포상팔국전투 이후에도 가야가 신라와 대등한(?) 관계로 伽倻지역에는 소국들이 버글버글 거리는 상태로 파악하는지요?
추가질문 10//// 나는 삼국사기를 근거로 적어도 4세기의 신라영역을 한강주변의 백제 지역을 제외한 한반도 남부의 거의 대부분으로 파악하고 있어요. 그 근거로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있는 벽골재와 多沙郡을 언급하였어요. 그 외에도 몇 개의 근거가 있지만 차츰차츰 이야기하기로 하고,...
일본서기 신공섭정, 응신기에 포상팔국전쟁이후 신라가 따먹은 땅에서 ‘伽倻의 여러 소국들’이 버글버글거린단 말이예요. 이 당시(4세기 중반) 님이 이해하는 신라의 영역을 보여줄 수 있나여?
이 문제는 신공섭정,응신기의 기년복원과 함께 귀국의 위치를 밝히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이죠.
추가질문 11//// 신찬성씨록의 기록을 인용하여 貴國을 언급하였는데, 연구자 중에는 그 기록을 이용하여 임나를 영산강유역으로 비정하는 견해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그 신찬성씨록의 귀국도 신공섭정기의 貴國과 같은 나라아닌가요?
답변 부탁합니다.
나는 가지고 있는 종교가 없어요. 가끔씩 산에 가게 되면 그 곳에 있는 절에 들어가 보는 정도에요. 근데 livemiri교라? ㅎ히ㅎ히ㅎ히 신도가 생길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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