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01-03 14:31:35)님이 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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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신 글에는 예맥족이 말갈 거란 여진 야인으로 불리워지게 된다는 증거가 없는데요.
혹시 ufo를 타고 다른 지역에서 이주해 와서 그 지역의 종족들의 씨를 말리고 터를 잡아 후손을 퍼트리지 않은 한 예전부터 그 지역에서 쭉 살고 있었던 토착인들의 후예로 파악하는 것이 지극히 타당한 것이다.
이것이 근거입니까?
혹시 흑룡강부터 시작되는 읍루-말갈-여진계와 예맥계의 문화가 구분이 되어질수 있는지 없는지 조사해 보신적 있으신지요?
□□□ (2012-01-03 14:34:06)
연변조선족 자치구에는 조선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산다는데요. 그 분들이 거기 원래 살던 사람들의 후손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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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맥족이라고 표현하셨는데 예맥족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요?
저는 여러 연구자들이 그들의 글 속에서 표현하는 예맥족이라는 것을 당최 이해할 수가 없었어요.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한반도 북부와 만주지역에 살던 사람들을 언급하는 것인데, 사실 이 문제는 “고조선(단군조선)이라는 존재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한반도북부와 만주의 요동 요서 지역에 ”고조선“이라는 문헌적 근거가 전혀 없는 ”고조선“이라는 나라가 실존하였다고 파악하다 보니 그 고조선을 구성한 족속으로 예맥족이라는 관념이 생겨났다고 파악하고 있어요. 그러나 고조선이 존재하였다고 주장하는 곳에는 예족과 맥족이 존재하였으며, 맥족이 거주한 지역은 기원전 3~4세기에 이르자 중국인들이 서서히 동진한 것이 역사적 사실인 것이죠. 그러다 보니 예맥족이라는 것도 사상누각에 불과할 수 밖에요.
발해사와 관련하여 한국과 중국사이의 마찰은 모두 익히 아는 사실이고,...
중국은 발해를 말갈이 중심이 되어 이룬 국가로 이해하고 있으며, 이에 반해 우리학계에서는 말갈이 이원적 계통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즉 발해는 고구려 유민과 말갈족이 세웠다는 것이죠. 그런데 저는 여기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어요, 사실 위에 링크를 시킨 글은 발해에 대하여 고구려 유민에 의한 건국이 잘못된 문장의 이해에 기반하였다는 주장을 한 것이죠.
말갈에 대한 통설을 살펴보면 그 전신을 숙신에서 찾고 있어요. 그들이 읍루로 또 물길 그리고, 말갈 이 말갈이 여진으로 보는 것이죠. 그러나 말갈을 보는 시각은 다양하죠. 말갈의 계통에 대해서는 일원설 외에 융합설, 다원설이 있으니까요.
자!! 근데 발해가 건국되기 전에 그 발해 땅에는 어떠한 족속이 살았겠어요. 분명 삼국지에 보이는 濊족입니다. 광개토대왕비에도 동부여가 보이는데 그들 또한 예족입니다. 광개토대왕이 잡아와서 수묘를 시키는 사람을 비문에는 “신래韓濊”라고 표현했거든요. 이 때가 5C입니다.
7C후반 예족이 살고 있던 땅에는 거대한 변혁이 일어납니다. 나당연합에 의하여 고구려(맥족의 국가)가 사라지는 것이죠. 당이 그 땅을 접수하는데 어디 마음대로 쉽게 되질 않았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고구려가 멸망(668년)한 자리에는 渤海(698년 건국)가 됩니다. 자 이 30년 동안은 예전 북부여(삼국지 동이전의 부여)가 있던 곳에서부터 원산만 유역에 이르는 지역에서는 수 많은 군웅이 일어나 이합집산을 하던 백가쟁명의 시기였을 것입니다. 그 지역이 대조영에 의하여 정리되는 기간은 우리 한국사에서 후삼국이 성립되기 전의 혼란기에서 고려가 성립되는 시기와 비슷할 것이라 추측합니다. 북방의 흑룡강유역에 있는 종족들도 권력의 공백기에 대거 남하하였을 것입니다. 그 때 그 곳은 토착인과 외부로부터 이주한 자들로 인종의 용광로가 되었으리라 판단합니다.
그래서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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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ufo를 타고 다른 지역에서 이주해 와서 그 지역의 종족들의 씨를 말리고 터를 잡아 후손을 퍼트리지 않은 한 예전부터 그 지역에서 쭉 살고 있었던 토착인들의 후예로 파악하는 것이 지극히 타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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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표현했던 것입니다.
또, 기원전의 시기에 지금의 경주 땅에 수많은 낙랑유민이 이주하여 서라벌을 건국하는 과정과 유사하다고나 할까요,
고구려발해학회의 [고구려발해연구] 같은 것 보면 말갈이나 그 외 종족에 대한 자세한 연구자료들이 많이 있던데 저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 요약정리를 하기가 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